제목 | 곤지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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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0-08-20 | 작성자 | 질문 | 조회수 | 3089 |
안녕하세요. 얼마 전에 자궁암 검사를 하러 산부인과에 갔다가 곤지름이 있다는 진단을 받고 약물과 레이저 치료를 받았습니다. 의사 선생님께서 남편도 감염되었을 위험이 있으니 소변검사를 받도록 하라고 해서, 남편도 따로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았는데 아무 이상이 없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저는 남편 외에 사람과는 관계를 한 적이 없는데, 저는 감염이 되고 남편은 이상이 없다니,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할 수 있는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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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답변 |
곤지름(음부사마귀, 콘딜로마)은 보통 HPV라는 바이러스 감염으로 성기근처에 사마귀 형태로 나타납니다. 그러나 감염된 사람의 면역력이나 정도에 따라 증상의 여부나 정도에 차이가 있을 수 잇습니다. 여성은 자궁경부의 무른 살에서 쉽게 조직을 받아 유전자검사와 같은 정밀검사가 가능하나, 남성은 정밀검사를 하려면 요도의 점막을 떼어내거나 쇠솔로 긁어봐야 정확한데, 상처가 안낫거나 요도가 좁아질 수 있어, 외부에 사마귀가 보이지 않는한 정확한 검사가 어렵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