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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실 및 칼럼

비뇨기과 질환 상담

제목 음경 컴플렉스
등록일 2011-11-16 작성자 신의석 조회수 10456
원장님 안녕하세요. 
저는 26살 남자입니다. 

제가 얼마전부터 음경에 대한 컴플렉스가 생겨서 너무 걱정이 많습니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크기"에 대한 걱정을 해본적도 없었고, 오히려 남들보다 큰편이 
라 생각했고, 자부심을 가지고 살아왔습니다. 근데 얼마전부터 제 음경 둘레가 평균치 
는 되지만 결코 크지 않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고민이 많습 
니다.. 

오히려 길이는 평균 이상이라 생각되는데,(치골부터 귀두 끝까지 길이가 약 14cm가 
약간 넘습니다.) 

문제는 둘레 입니다. 

고환 바로위 기저부쪽 둘레는 12cm가 조금 넘는데, 중간부위가 11.5cm정도뿐이 안됩 
니다. 

인터넷 자료를 보면 군인 들을 대상한조사 어디 서울대병원에서 20대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등 무수히 많은 측정자료들을 보면 조사 자료마다 약 0.5~1cm정도 차이가 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길이에 대한 불만은 전혀없습니다. 더 길어지고 싶은 생각도 없구요.. 

하지만 제 두께가 약한것인지 아니면 약간 두꺼운것인지 너무 궁굼합니다. 
사실 저도 제가 평균치는 충분히 된다는걸 알고는 있습니다. 연애를 할때도 두께때문에 
고민해 본적은 단한번도 없었구요.. 

기능상 전혀 문제가 없다는것도 잘 알고 있구요. 역시 심리적인 문제지만, 그래서 

더 심각한것 같습니다. 잠잘때를 제외하면 "음경크기"에 대한 강박적인 생각이 떨쳐 
지질 않습니다.. 

지금까지 크다고? 생각하면서 살아왔는데, 내 사이즈가 그저 그런수준이라고 생각되니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자신감이 너무많이 떨어졌습니다. 음경확대수술을 진지하게 
생각할 정도로요.. 

사실 상담글을 신경정신과에 올릴까 비뇨기과에 올릴까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원장님 제가 궁굼한것은 다섯가지 입니다. 


1. 음경 두께를 측정할때 기저부쪽을 측정하는것인지 중간부위를 측정하는건인지요.. 
  (제가 알기로 콘돔사이즈를 위해 측정할때는 기저부쪽이고 자신이 관계시 사용하는 
   두께를 알고 싶으면 중간부위를 하라고 하던데 맞는 이야긴가요..?) 
  무수히 많은 음경수치 자료들은 일반적으로 기저부쪽인지 아니면 중간부분인지.. 


2. 제 음경 사이즈가 어느정도 수준인지요.. 그냥 지극히 평범한 수준밖에 안되는것인지 
  아니면, 조금 
  두꺼운편인지요.. 

3. 또 "발기시" 음경두께를 측정할때 성기에 힘을주고(괄약근에) 잴때는 조금더 늘어나고 
  힘을 주지않으면 약간 줄어드는것 같습니다. 힘을주고 재는것이 맞는건가요..?   

4. 제가 크기에대한 강박적인 고민때문에, 의도적으로 하루에 2~3번정도 자위를 하면서 
  크기를 측정했습니다.. 그러다보니 항상 발기는 되지만, 지금이 100% 발기 된상태여도 
  어떤때는 약간 부어있다는 느낌이 들정도로 발기가 되고, 어떨때는 아침에 발기되는 
  수준처럼 조금 약하다는 느낌도 드는데, 
  
  발기 상태가 컨디션에 따라서 그때그때 달라질수 있나요..? 발기가 안되는건 아닙니다.. 
  근데, 측정하기 위해서 성적흥분을 의도적으로 할때는 조금 수치가 덜어나오는것 같아서 
  요.. 

5. 제가 갑자기 이런 컴플렉스가 생긴이유를 생각해보니, 아마도 '다른 비뇨기'과 홈페이지
   의 상담글 때문인것 같습니다. 우연히 타 비뇨기과 다른분의 상담글을 보게 됐는데, 거기
   서 답변해주시는 선생님께서 보통 수술받으러 오시는 분들의 이완시 "발기되지 않은 상태
   의" 둘레가 직경 2.8cm~3.5cm정도(9cm~11cm)이고 조금 두껍다고 말할수 있으려면 
   이완시 둘레가 3.8(11.5cm~12cm)정도는 되야 한다고 이야기하는 것을 보고, 큰 충격을 받았었습니다..

   저는 최대로 발기된 상태가 저 정도 인데,, 발기되지 않은 상태에서 둘레가 11.5~12는 
   되어야 조금 두껍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혹시 그 선생님이 오타가 아닐지 의심이 가서
   그 부분에대한 질문을 하니 오타가 아니라 사실이라고 이야기 해주었고, 제 상태는
   평균범주에 속하긴하지만 약간 가는 느낌이 나는 상태인것 같으니 수술을 적극적으로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정말로 발기되지 않은 상태의 둘레가 저정도인가요..? 그럼 도대체 발기가 되면 둘레가
   어느정도나 된다는 말인지.. 발기되지 않은상태에서도 휴지심정도라는 이야기인데,
   신빙성이 있는 이야긴가요..? 그냥 인터넷에 떠도는 이야기라면 무시하겠지만, 비뇨기과
   전문 선생님께서 그런 말씀을 하시니 정말 혼란스럽습니다.
    



평균에 못미치는 사람도 걱정없이 사는데, 누가 제 이야기를 들으면 웃을지도 모르지만, 
저는 굉장히 심각합니다.. 일상생활이 안될정도로,, 

제 강박적인 걱정을 떨쳐내기위에서 비뇨기과 전문선생님께 조언을 얻고 싶습니다. 

다른건 몰라도 저 다섯 가지 질문은 꼭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관리자답변
우선 보신 자료들이 대부분 소단위 표본조사로 한국남성의 성기크기에 대한 대단위 조사가 아직 없어, 타비뇨기과 자료나 본인이 생각하시는 자료가 절대 정답이 아닙니다. 
 그리고 21세라면 아직 이차성징이 진행되는 나이로 2-3년은 더 두고보시는게 옳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