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이가 초등 3학년입니다. 약 3주 전에 다른 병원에서 왼쪽 부고환염 진단을 받고 계속 항생제를 복용했습니다.
한 1-2주 정도 지나니까 육안으로 보기에 거의 나은 것 같았어요. 본인도 통증이 거의 없다 하구요.
그래서 엊그제 다시 병원에 가벼운 발걸음으로 갔었는데(이제 병원에 안가도 되겠지..하는 희망으로)
손으로 만져보시곤 아직 딱딱한 덩어리가 있고 오늘쪽에 비해 크기도 크다며 손으로 잡고 보여주시더라구요.
아이에게 물어보면 아무리 눌러도 아프지 않고 아무 증상 못느낀다 하는데요.
의사 선생님께선 계속 항생제 먹어야 한다며 처방해 주셨거든요.
딱딱하게 만져지는 것을 계속 항생제 복용을 통해 치료를 해야 하는건가요?
아니면 약을 먹지 않아도 언젠가 자연적으로 없어지는건가요?
염증과 통증이 가라앉은 이후에도 계속 항생제를 복용시켜야 되나
엄마로서 고민되어 이렇게 질문 드립니다. 한달간 계속 약을 먹여야 한다 생각하니 많이 속상하기도 하구요.
바쁘시겠지만 답변주시면..진심으로 감사드리겠습니다.
건강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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