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두표피염 관련 문의 드립니다.
30대 후반 남성이구요, 포경수술은 중학생때 수술을 하였습니다.
첫 발생은 6개월 전쯤이고. 현재까지 3회 발생되었습니다.
매번 근처 비뇨기과 방문시 단순 귀두표피염으로 먹는약+연고 처방 받았습니다.
제가 방문한 비뇨기과에서는 너무 대수롭지 않게 얘기를 하셔서...
사실 마음은 많이 불편한 상태입니다.
제가 궁금한 점은 3회 발생시를 떠올려보면,
주기는 짧아지고 정도는 심화되고 있습니다.
현재 3회째 발생되어 먹는약+연고 치료중인데 5일째인데 약간의 차도만 있을 뿐입니다.
발생될 때마다,
처음 느끼는 증상은 귀두의 한 부위(항상 같은 부위)가 끓는물에 푹 익은것 처럼 \
매우 빨게지면서, 약간의 불편함 정도가 첫번재 증상이고,
이삼일 뒤에는 빨같게 변한 귀두 표피 및 성기 윗부위가 거북 등작처럼 갈라지면서,
진물 비슷한게 나옵니다. 연고 처방에 대한 호전도는 횟수가 거듭함에 따라 길어지고 있고,
팬티에 스칠때마다 약간의 통증이 있고, 정도는 횟수가 거듭될수록 심한 편입니다.
그러기를 도 2,3일 정도 지나면 증세가 완화되어 없어집니다.
마직막 발생인 금번의 경우 그 정도가 심하며, 성기 일부분에 물집까지 잡혔습니다.
물집과 관련 제가 방문한 비뇨기과 선생님은 별거 아니고, 과도한 성행위시 충분히
발생될 수 있다 하시며, 큰 걱정하지 마라고 하는데...
비뇨기과에서 물집을 살짝 절개하고 물집잡힌 피부는 자연스러 제거가 되었는데,
연고를 바를때나, 샤워할때 상당히 따끔거립니다. 마치 손에 물집 터졌을때 그 느낌이랄까요...
도통 이건 걱정을 아니 할래야 아니 할수가 없네요...
3번 겪어본 결과 점점 주기가 잛아지고 정도가 심해지는거 같은데...
근본적인 치료방법이나 예방법은 없는지 궁금합니다.
두서 없는 질문이나마 답변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아니면, 방문하여 치료 및 상담도 괜찮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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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답변 |
귀두 포피염은 특별한 치료없이 자연회복되는 경우도 있으나 치료에 가장 좋은 방법은 개인적으로 항상 청결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으로 비누와 따뜻한 물로 하루에 2∼3회 깨끗이 씻어 국소적인 청결 상태를 유지하고, 귀두 포피 내면을 건조하게 노출시키며, 감염 상태가 심하지 않으면 국소적 항생제 연고나 경구 항생제를 사용하여 치료를 합니다. 하지만 심한 경우에는 절개를 하여 공기를 통하게 해 주고 배농(고름을 밖으로 내보내는 것)을 촉진시켜 배뇨 곤란을 덜어 줍니다. 계속해서 재발할 때에는 환상절제술(동그렇게 잘라내는 수술)을 시행해야 합니다.
성생활을 하고 계신 상태라면 다른 성전파성 질환의 가능성도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꾸준히 치료를 받으신다면 충분히 회복될 것이니 너무 염려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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