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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박사 칼럼

제목 의사 처방과 사용량 지켜야
등록일 2004-03-24 작성자 이윤수 조회수 6974
하루가 멀다 하고 정력을 증가시키고 발기력을 강화해 준다는 식품 이나 약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 다. 비아그라가 출시된 이후 많은 사람들 이 밤 생활 에 자신을 갖게 된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일부 남성 들 가운 데는 약이 잘 듣지 않아 좌절하거나 심한 부 작용이나 거부감으로 사용을 중단하기도 한다.
최근 비뇨기과에 비아그라 대신 새로운 발기치료제 가 없냐며 찾아오는 환자들이 부쩍 늘고 있다. 발기 부전 치료를 위해 음경 내부에 발기를 시 키는 약물 을 스스로 주입해 발기하게 만드는 방법을 발기유발 주사라고 한다. 기존의 비아그라에 듣지 않던 환자들 조차도 신기할 정도로 확실하 게 발기된다.
일반인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실제 발기유발제가 발견된 역사는 비아 그라보다 오래됐다. 1982년 6월 프랑스에서 수술하던 중 사용됐던 파파 베린이란 혈 관확장제가 우연히 음경 내로 흘러들어가 뜻하지 않 게 발기 되는 현상이 발견됐다. 역사적으로 이때부 터 발기에 대한 연구가 시작됐 다고 보며, 많은 의사 들이 발기시킬 수 있는 약물을 찾아 나서게 된 계 기 가 됐다.
문제는 파파베린이란 약물의 약효가 너무 강력하다 보니 4~5시간 이상 발기가 되는 사고가 자주 발생하 게 됐다. 얼마 전 내원한 A씨는 의사의 처방 없이 약 물을 구입해 사용하다가 장장 3일 동안 발기가 죽지 않아 응급치료를 받았으나 결국 발기력을 상실하고 말았다.
물론 최근에는 몇 가지 약물을 함께 사용해 부작용 을 최소화함으로써 이처럼 장시간 발기되는 일은 거 의 없어졌다. 사전에 나이나 음경의 크 기에 따라 사 용량을 조절한 후 사용하면 주입 후 5분 이내에 발기 가 시 작되며 30~60분 가량 지속된다. 사정도 대개 는 정상적으로 이뤄지며 임신도 가능하다.
이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