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발기부전 남편들 아내 성욕 이해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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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05-08-08 | 작성자 | 김경희 | 조회수 | 7292 |
‘조루증과 발기부전’
30대 초반의 주부 L씨는 남편의 빠른 사정으로 지난 5년간의 결혼생활이 만족스럽지 못했다. 설상가상으로 최근 1년 전부터는 남편의 발기에도 문제가 생겼고 최근에는 아예 남편이 섹스자체를 기피하고 있다. 성욕이 생길 때 마다 의사표시를 하는데 어떤 때는 구걸하다시피 하는 것 같아 여간 비참한 생각이 들지 않는다. 이러다가는 진짜 바람이라도 날 것 같고 아무 남자라도 골라야 할지 모른다는 생각도 들어 한심하고 수치스럽다. 조루증은 종종 발기부전의 전후증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조루가 있는 경우 남성은 굉洋?자존심의 손상을 받게 되는데, 거기에 대한 염려가 지나치면 발기문제가 생길 수 있고, 이렇듯 반복적인 수치감을 당하느니 차라리 섹스를 시도하지 말자는 포기 심리까지 생기게 된다. 남편의 자존심이 상할까봐 성생활에 대해 언급조차 못한 채 전전 긍긍하는 부인의 모습은 아내로서 당연한 미덕인가? 그렇지 않다. 그런 상황은 아내 자신도 외롭고 자존심 상하는 문제이기에, 해결되지 않고 극한 상황에 처하면 외도로 이어 질지도 모른다. 조루나 발기부전으로 고민하는 남성들이여! 그런 상황에 대한 원망만 하면서 자신의 성적 문제를 해결할 다른 방법을 모색하지 않는 것은 무책임한 행동이다. 조루나 발기부전으로 겪는 고통, 남성성의 상실, 자신감의 결여 , 부끄러움, 자책감, 또는 아내로부터 예상되는 질책 따위만 부각시키느라 아내의 고통과 욕구는 애써 무시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키스나 애무, 손이나 입으로 성기를 자극시키는 방법 등 노력을 통해 부부 사이의 애정교환을 하려는 시도를 기꺼이 하여야 한다. 혼자 해결할 수 없을 때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자. 친근하고 편안한 부부관계는 여성만이 추구하는 감상적인 것이 아니다. 조루나 발기부전으로 인한 섹스 트러블을 치료하는데 부부 사이의 친근감이 절대적으로 중요한데, 여성을 자책감, 후회, 복수심, 자포자기 등의 복잡한 심정으로 내몰면 결국 이 친근감은 자취를 감출 수밖에 없다. 비뇨기과 전문의 www.penilee.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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