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린 글들에 대해 꼼꼼히 답변해 주시는 것 같아, 염치없지만 저도 몇 가지 여쭙겠습니다. 저는 27세, 남자 입니다.
비임균성요도염이라는 소견(소변검사에 의함)으로 1주간 치료하여 완치된듯 하였으나, 20여일 후에 재발하여 2개월간 치료를 받았고, 현재 2개월정도 그냥(?:특별한 치료없이) 생활중입니다.
치료의 마지막에는 2회에 걸친 소변검사상 염증세포가 발견되지 않았으나, 본인의 느낌으로는 여전히 완치되지 않은듯 했습니다. (치료중에 수시로 이루어진 소변검사에서 염증세포가 없었다가도, 다음 검사에서는 다시 발견되는 경우가 있었으므로)
그러나 의사선생님 말씀은 잘 듣는 약도 거의 다 써보았고, 두달 이상 계속 항생제를 먹는 것도 힘들고, 이 정도면 완치된 것으로 믿고 생활을 해보라는 것이었습니다. 치료기간 중 대략 6-7종류의 내복약과 4종류의 주사약을 사용하였습니다.
현재의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1)요도 및 회음부가 뻐근하거나 찌릿찌릿한 느낌이 듬, 2)소변이 두 줄기로 갈라져 나올 때가 많으며 소변에 힘이 없고 시원치 않음, 3)아침 첫소변이 탁하고 실오라기 같은 것이 섞여 나오기도 함.
요도, 전립선 등 어떤 부위에 어떤 증상이 있는 것일까요. 담당선생님의 말씀처럼 약이나 주사로는 추가적인 치료가 어려운 것인지, 그렇다면 약이나 주사 이외의 치료방법(외과적 치료방법 등)은 없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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