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리자답변 |
올해 3월에 뉴 사이언스라는 과학잡지에 발표된바에 의하면, 바이러스에 감염된 침팬지등의 피를 빨아들인 흡혈파리들이 다시 사람의피를 빨아들이는 과정에서 에이즈 바이러스 즉 HIV를 전파시킬 가능성이 있다고 추정했습니다. 흡혈파리들은 사람의 피부에 상처를 내 피를 빨아들인뒤 다시 이 피의 일부를사람 피부속에 내뿜는데 이 피가 상처에 괼 경우 바이러스가 전파될 수 있다는 것이 이들의 설명입니다. 흡혈곤충은 매우 많지만 극히 일부만이 바이러스를 전파할 위험이 있다는 점에서 마구간 파리는 색다릅니다. 모기와 같은 일부 흡혈곤충은 하나의 관으로 타액을 주입한뒤 다른 관으로 피를빨아들이지만 피속의 바이러스를 전파시키지는 않습니다. 다른 흡혈곤충들은 빨아들인 피를 다시 내뱉으며 그들중 대다수는 먼저 피를 소화시키는 과정에서 바이러스가 모두 죽게 됩니다. 브란트너 박사와 클로프트 박사는 지난 1992년 마구간 파리가 빨아들인 피를 다시 내뱉는 소화기관의 일부에는 소화효소가 없다는 점을 발견했으며 이는 HIV를 비롯한 바이러스들이 완전하게 살아있어 이것이 다시 다른 동물에게로 전염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있음을 의미한다고 밝혔습니다. 궁금점에 도움이 되셨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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