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리자답변 |
성병의 일종인 클라미디아는 박테리아인 클라미디아(chlamydia)속의 chlamydia trachomatis에 의한 성병입니다. 잠복기는 1~2주 정도입니다. 매우 쉽게 전염되기 때문에 직접적인 성접촉 뿐 아니라 단순한 성기의 접촉에도 전염이 됩니다. 애무나 전희와 같은 간접적인 접촉으로도 전염이 됩니다. 감염된 손으로도 전염이 됩니다. 감염된 산모에서 신생아로 감염되는 율은 60~70%정도로 매우 높습니다. 클라미디아는 요도와 눈, 여성의 골반에 상주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붉은 발진이나 염증을 일으키지만 증상이 보이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골반염의 주요원인이 되어 불임을 만들거나 자궁이 아닌 나팔관에서 태아가 자라게 되는 자궁외임신을 유발합니다. 남성 비임균성 요도염의 주요한 원인균으로 검사가 까다롭고 고비용이라 이로 추정진단되면 임상적으로 약물치료를 시작합니다. 10일~ 20일 동안 tetracyclin을 사용하여 치료합니다. 이 약에 과민증이 있으면 erythromycin을 쓰면 됩니다. 치료할 때는 남성파트너도 함께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설령 남성은 아무런 증상이 없다고 하여도 함께 감염되었을 가능성이 거의 절대적이므로 함께 치료를 받지 않고 다시 성 관계를 가진다면, 치료를 계속 반복해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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