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김경희 선생님 꼭보아주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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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02-08-26 | 작성자 | KIM | 조회수 | 18108 |
안녕하세요. 선생님 전 한 두달전에 상담을 받은적 있는 사람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한 초등학교 5학년때부터 제 생식기 주변이 진한 갈색으로 변하고 나이든 분들의 살처럼 축 늘어졌습니다. 그리고 가끔씩 붉은 종기가 생겼어요. 그러다가 없어지구요. 너무도 창피하다는 생각에 대중목욕탕을 가지 못하고 집에서만 샤워를 하고 그랬습니다. 그리고 차마 부모님께 말씀도 드리지 못하다가 최근에 용기를 내어 말씀드렸습니다. 그랬더니 수술을 하라고 하셨습니다. 지금해도 늦지 않을까요. 그리고 남자친구한테도 사실을 말하고 관계를 맺지 않으려 했으나 남자친구는 괜찮다고 해서 관계를 맺었습니다. 정말 괜찮을까요. 저로인해 남자친구가 병을 얻게 되는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선생님 수술을 하면 어느정도 비용이 들며, 당일 검사후 수술을 받을수 있는지요. 꼭좀 답변 부탁드릴께요. 그럼 안녕히 계세요. 주님의 은총과 사랑이 선생님에게 임하기를 기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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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답변 |
안녕하세요.. 개인적으로 고민을 많이 하신것 같은데요.. 일단은 진료를 한번 보는것이 좋겠습니다. 실제 본인의 외성기가 만족스럽지 못하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특히 소음순이 검다거나 늘어져 있다고 호소하는 여성들 중에는 실제 일상생활이나 결혼하여 부부관계를 갖는데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 경우가 또 많이 있습니다. 문제는 붉은 종기가 자주 난다든지 하는 일반적인 염증의 소견인데 이에 대해서는 남친이 피해를 보지 않을까 막연하게 생각할 것이 아니라 정확하게 병적 소견이 있는지를 확인하여야 겠습니다. 소음순 축소술이 어려운것은 아니나 이런 수술을 하기 전에 반드시 생식기 질환이 없는지 확인하고 있다면 이에대한 치료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한번 내원하시어 직접 보고 상의하는것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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