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부탁드립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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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02-09-11 | 작성자 | 고민남 | 조회수 | 18097 |
수고 많으십니다.고교때 급성 부고환염을 방치해 오래 앓은 적이 있는 30세 미혼남 입니다. 그 후유증으로 지금까지 한쪽 부고환이 얇아지고 탄력없이 늘어져 있습니다.작은 혹도 하나 있구요.부고환염의 후유증으로 주로 통로가 막히는 경우와, 막히진 않았지만 기능이 저하 되는 경우로 나눌수 있다고 하는데,제 경우 정상 정액중에 무색 또는 흰색의 단단하고 길쭉한 덩어리가 나오는 증상이 있어 후자 즉, 통로가 막히진 않았으나 기능이 저하된 경우로 추측됩니다.부고환의 기능이 저하되었다면 정관을 자르거나 부고환을 제거해야 되는게 아닌지요? 아니면 그냥 두어도 되는지요?장황한 질문 죄송하구요,답변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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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답변 |
대개 만성 부고환염은 님과 같이 치료후에도 음낭에서 약간 딱딱한 멍울이 만져집니다. 정액에 보이는 소견은 정상적으로도 흔히 있을수 있는 소견입니다. 부고환염을 앓게되면 흉터조직이 부고환의 미세한 관을 막아 폐쇄성 무정자증이 되기도 합니다. 이는 본인이 임의로 판단할 문제가 아닙니다. 정확한 비뇨기과 검사후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결과를 생각하면 부고환염이 치료가 쉽다고 그냥 방치할 질환은 아니라는것을 느끼실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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