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아기가 걱정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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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02-09-24 | 작성자 | 태호맘 | 조회수 | 18095 |
저는 24개월 접어드는 남자아이 엄마입니다. 상담드릴 말은 아이의 성기때문입니다. 저는 직장에 다니고 아이의 고모가 돌보고있는데 또래의 엄마들이 아이의 고추가 너무 작다고 하나봅니다. 말을 빌자면 자라고추(?)라고 하더군요. 평상시에는 고추 앞부분이 거의 보이지 않는데, 아침이나 소변을 볼때면 2센치 정도 서 있습니다. 그리고 얼마전에는 아침에 일어나서 소변을 보는데 분비물이 나오더군요. 여자들의 냉 같은 것으로 보입니다. 몇방울 나오더니 괜찮더라구요. 소아과에 갔는데 염증이 있다면서 약을 처방해 줘서 이틀 먹고 괜찮아졌습니다.(2주 전쯤) 소아가 선생님께서 포경수술을 해주라고 하셨는데 비뇨기과 의사선생님께 전화로 문의했더니 너무 어려서 포경수술을하면 성에 대해 충격을 받을지모른다고 해서 취학 전후로 어느정도 상황을 받아들일때 하라고 하시더군요. 어떻하면 좋을지 이런저런 생각이 많이 듭니다. 단지 철없는 엄마의 기우에 불과했으면 좋으련만... 귀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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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답변 |
아기들의 성기는 체형에 따라서 작아보이는 경우가 많아 대부분 걱정할 필요가 없으나, 드물게 선천적인 기형이나 포피의 염증으로 성기의 일부가 몸안에 묻혀 있기도 합니다. 너무 걱정이 되시면 비뇨기과 전문의에게 진찰을 받아 보시는게 좋습니다. 포경수술은 언제든 가능하지만 자신이 국소마취를 감당할 수 있는 초등학교 4~5학년 이후에 받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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